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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다

by 라팬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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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편지, 별들 사이의 무한한 이야기

 

 

별들 사이의 속삭임

 

밤하늘을 덮은  

검은 천의 베일 속에  

별들이 속삭이네,  

"우리는 빛나는가, 아니면 어둠 속에 잠긴가?"

 

달의 고백

 

달은 밤하늘의 여왕,  

그 무한한 책임감에 눌려  

가끔은 소멸하곤 해,  

"나는 빛을 주지만, 나 자신은 빛을 받아."

 

밤의 품에서

 

밤의 품에서 잠들면  

모든 것이 잠시 멈춘다,  

"내 안에서는, 시간도, 생각도,  

모두 잠을 자."

 

꿈의 다리

 

밤이 깊어갈수록  

꿈의 다리가 뻗어나가  

"이곳에서 너희는,  

자유로워질거야"

 

별똥별의 소원

 

하늘을 가르는 별똥별,  

그 빠르고도 짧은 여정에서  

"나는 단 한번,  

인간들의 소원을 들어."

 

 

 

밤은 어둠과 , 희망과 절망, 신비와 현실이 공존하는 세계. 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찾고, 다시 잃는다. 그러나 모든 과정 속에서, 밤은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을 선사해 준다. 가끔 밤하늘을 올려다 , 속에 담겨있는 무수한 이야기와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 보자. 아마 그것이 바로 밤이 우리에게 전하려는 무한한 편지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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